시, 신청사 건립 기공식 개최
안전기원 공연-축하영상 진행

익산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신청사 조성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시는 3일 청사 뒤편 주차장 일원에서 정헌율 시장, 유재구 시의장, 김수흥·한병도 국회의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청사 건립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시립예술단의 안전기원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식선언 및 국민의례,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펜싱국가대표 권영준, 프로골퍼 박현경, 가수 최향, 홍시 등 익산시 홍보대사들이 축하 영상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어린이, 대학생, 다문화 가족, 소상공인 등 일반 시민들이 희망을 담은 시청사 축하인사를 영상으로 전달했다.

정헌율 시장은 “시민들의 오랜 숙원인 신청사 건립을 알리는 기념비적인 날”이라며 “시민이 공유하고 활용할 수 있는 ‘시민친화적 청사’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총 사업비 948억 원을 투입, 연면적 4만 234㎡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10층 규모의 청사를 건립할 계획이다.

신청사에는 업무공간을 비롯해 다목적홀, 어울림마당, 시민홀, 시민교육장 및 회의실, 작은도서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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