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지난 2일 동절기 대비 관내 오수 및 신평농공단지환경정비사업에 나섰다.

입주한 기업들의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실시한 이날 정비사업은 도로변 가로수 낙엽 및 폐기물 제거작업을 실시했다.

오수농공단지는 30년 역사를 가진 만큼 오래된 가로수의 영향으로 동절기에 접어들면서 도로변에 낙엽이 많이 발생한다.

이러한 낙엽은 토사 등과 섞여 도로의 배수시설을 막아 여름 장마철에 도로 침수의 원인이 되는 등 정비가 필요했다.

동절기 대비 환경정비사업은 도로의 장애 상황을 미리 방지하고 주변을 깨끗이 정리하는 사업으로서 입주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농공단지에 매년 세 차례 이상 환경정비를 통해 노후된 도로 등의 시설을 보수하고 도로변의 제초작업 및 낙엽 등의 폐기물을 제거함으로써, 농공단지에 입주한 기업들의 생산활동에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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