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2046 마스터플랜'
2만2천㎡ 비즈니스센터
기업입주시설-편의시설 등

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는 친기업형·시민 개방형 ‘캠퍼스 2046 마스터플랜’을 발표했다.

원광대는 대학의 미래발전을 위한 신개념 캠퍼스 조성계획을 수립, 오는 2046년까지 단계적으로 시민 개방·기업 연계형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원광대에 따르면 캠퍼스를 효율적으로 관리 운영하기 위해 공간을 그룹핑하고, 단일 교육공간에서 벗어나 문화, 놀이, 교육, 스포츠를 시민들과 공유하는 멀티공간으로 탈바꿈시킬 방침이다.

특히 캠퍼스의 역사성을 강조하면서 기업 연계형 공간 조성을 주요 전략으로 내세웠다.

또한 유휴공간을 활용해 개방형 중앙 녹지공원을 조성하고, 교육·행정·문화공간을 공원에 집중화함으로써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캠퍼스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캠퍼스 구성은 역사 중심지역, 레지던스 지역, 개방형 스포츠 지역, 농생명 지역, 의료·보건 지역, 열린 이벤트 지역, 산업체 연계 지역으로 배치하고, 지역(ZONE)마다 학생과 시민이 소통할 수 있는 문화·편의공간을 구축한다.

이와 함께 연면적 2만 2천㎡, 150여 개 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비즈니스 센터’를 신축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풋살장 및 요가, 헬스, VR스포츠, 스크린 골프 등 실내스포츠시설, 만남의 광장, 카페, 열린 도서관 등이 들어서게 된다.

박맹수 총장은 “캠퍼스 마스터플랜 핵심은 학생 수요자 중심, 학부모 중심, 지역사회 중심으로 대학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개벽하는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 발전하는 성공적인 모델로 발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