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 및 농업인의 안정적 소득보장 등을 위해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2021년 공익직불금 지급대상자는 1만 4천 319농가로 지급금액은 377억 1천 676만 원이다.

소농직불금은 3천 345농가에 39억 3천 852만 원, 면적직불금은 1만 974농가에 337억 7천 824만 원이 각각 지급된다.

올해로 시행 2년 차를 맞은 공익직불제는 기존 쌀·밭·조건불리직불 등 6개 직불사업을 통합한 형태이다.

기본형 공익직접지불제(소농직불금·면적직불금)와 선택형 공익직접지불제(경관보전직불금·친환경직불금 등)로 나눠 시행한다.

이번 기본형 공익직접지불제는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으로 구분돼 지급된다.

소농직불금은 경작면적 0.5ha 미만 소농경작자에게 일정요건을 충족할 경우 면적에 관계없이 농가 당 120만 원이 지급된다.

그 외 농업인은 지급대상 면적합을 기준으로 구간 별 차등화된 역진적 단가를 적용, 면적직불금을 지급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지급이 완료될 때까지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