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전문선수-스포츠클럽
1-2부 나눠 진행 참여 확대
태권도, 방역준수속 펼쳐져

전북교육감배 축구대회와 태권도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축구대회는 지난달 27일부터 5일까지 완산체련공원, 김제시민운동장, 전주종합경기장 등에서 개최됐으며 태권도대회는 3일부터 5일까지 고창군립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속에서도 철저한 방역지침을 준수해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축구대회는 전문선수부(1부)와 일반학생들이 참여하는 스포츠클럽부(2부)로 분리해 진행됐다.

참가 수가 적은 초등부 2부 경기는 링크제와 리그제를 병행운영해 경기수를 늘리는 방법으로 일반학생들의 대회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

전문선수부(1부)는 초등부 우승 전북현대U12, 준우승 이리동초, 3위 이리동산초, 전북유나이티드 U12, 중등부 우승 금산중(전북현대U15), 준우승 신태인축구센터, 3위 FC해성, 김제FC U15, 고등부 우승 전주영생고, 준우승 전주공업고, 3위 이리고, 군산제일고가 각각 차지했다.

스포츠클럽부(2부)는 남초부 우승 전주비전스포츠클럽, 준우승 정읍스포츠클럽, 3위 익산원스포츠클럽과 완산FC, 여초부 우승 전주시여학생축구교실, 준우승 익산시여학생축구교실, 3위 군산시여학생축구교실과 완주군여학생축구교실이 각각 차지했다.

스포츠클럽부(2부) 중등부 우승은 전주기전중학교, 준우승은 군산금강중학교, 3위는 전주화정중학교과 전주온고을중학교가 각각 차지했다.

태권도대회 역시 전북태권도협회에서 코로나 검사를 실시한 선수들에 한해 대회가 진행됐고, 참가선수와 관계자 외 대회장 출입을 엄격히 통제하고 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운영한 결과 코로나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학생들의 위축된 신체활동 속에서도 전북도교육감배 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건강한 신체활동의 장을 마련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철저한 코로나 방역 지침 아래 신체활동 장려 정책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체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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