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본부장 김승룡)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동수)는 주거시설 화재피해 주민 ‘119안심하우스 지원’ 협력을 위해 손을 잡았다.

이번 협약은 119안심하우스 건축 및 긴급 생활비 지원을 위한 것으로 재원은 도내 민간기업·단체의 후원금으로 조성된다.

119안심하우스는 사회적 약자계층 화재피해주민에게 소실주택의 수리 또는 이동식주택을 건축해 주는 사업으로 대상별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이번 협약식에선 사랑의열매 달기, 감사패 및 기부금 전달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추진하는 사랑의열매 달기는 매년 연말·연시를 맞아 기부문화 조성 및 나눔 참여 확산을 위해 진행했으며, 한해 나눔 문화 활동을 함께한 전북소방본부에 감사패도 전달했다.

전북소방본부는 대한민국 소방과학·기술 경연대회에서 대상으로 받은 100만원의 상금을 전액 기부했다.

한편, 119행복하우스는 전북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의 자율적 기부참여로 마련되는 기금을 통해 취약계층 화재주민에게 새집을 지어주는 사업으로 매년 5,000여만원이 모금돼 2017년부터 현재까지 총 5채의 119행복하우스가 준공됐다.

도내 주거시설 화재피해주민 지원사업에 동참하고 싶은 기업·단체는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사업팀 또는 전북소방본부 방호예방과(☎063-280-3876)로 문의하면 된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