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문화재단(이사장 윤성태)은 7일 제7회 가천 그림그리기 대회 온라인 공모전 수상자 469명을 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가천길재단이 주최하고 전라북도·군산시·군산시의회·군산교육지원청·가천대학교 후원, 가천문화재단·가천대길병원·군산대야초등학교 총동문회가 공동 주관했다.

‘박애·봉사·애국’이란 주제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 전국 4,70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그림 실력을 뽐냈다.

각 부문별 대상 수상자는 △고등부 이아름(군산·영광여고2) △중등부 황지유(군산·동산중3) △초등부 최윤아(군산·용문초2), 권준서(경주·유림초4), 이서윤(군산·서해초5), 김소리(부안·부안동초3), 김리하(군산·경포초1) △유아부 남지윤(구미·계명유치원), 신조이(군산·예림미술교습소) 등이 선정됐다.

이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가천문화재단이 제공하는 기념품, 수상작을 엮은 작품집이 함께 제공되며, 코로나19로 인해 별도의 시상식은 없다.

한편 가천 그림그리기 대회는 군산 대야출신 이길여 가천대 총장이 지난 2014년 모교 대야초에 국내 최대 수준의 가천이길여도서관을 건립 기증한 것을 기념해 2015년부터 시작됐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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