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배경화면' 도 배포
25일부터 SNS이벤트 진행

국립전주박물관은 태블릿PC와 모바일폰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굿즈 ‘굿노트 템플릿’과 ‘모바일 배경화면’을 지난 6일부터 배포한다.

이번 ‘굿노트 템플릿’에는 월간 다이어리와 자유로운 기록이 가능한 무지 다이어리, 자신만의 전시 후기를 담을 수 있는 전시 다이어리 속지가 담겨있다.

월간 다이어리 속지와 전시 다이어리 속지는 전주의 옛 한지 느낌을 살려 제작되었으며, 박물관의 대표 유물인 ‘고창 봉덕리 1호분 출토 금동신발’, ‘청자 모란 구름 학무늬 매병’ 등의 스티커를 통해 실제 다이어리처럼 꾸밀 수 있게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다.

무지 다이어리 속지 역시 박물관이 소장 중인 선비 서화가 이정직의 ‘묵죽도 6폭 병풍’ 을 주제로 만들어져 선현들의 지혜가 담긴 작품을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만날 수 있도록 구성됐고, 함께 제공되는 ‘모바일 배경화면’은 1월의 ‘전 낙수정 범종’을 필두로 박물관의 대표 유물들을 주제로 매월 바꿀 수 있도록 제작됐다.

국립전주박물관은 디지털 굿즈 드림과 함께 오는 25일까지 SNS 이벤트도 진행한다.

내려 받은 ‘굿노트 템플릿’ 혹은 ‘모바일 배경화면’을 사용하는 모습을 찍어 개인 SNS에 올리고 댓글로 링크를 달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굿노트 템플릿’과 ‘모바일 배경화면’은 국립전주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내려 받아 사용할 수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디지털 굿즈 드림을 통해 박물관의 전시 및 문화행사에 더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박물관만의 특징을 살려 디지털에 특화된 젊은 세대에 지역 문화유물의 아름다움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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