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소방서(서장 박덕규)는 지난 12월6일 전라북도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에 참가해 종합성적 2위를 했다.

이날 경연대회는 전북119안전체험관에서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전북 15개 의용소방대 연합회가 시간대를 분산해 진행했다.

경연 종목은 ○남·여 소방호스 끌기 ○수관 연장 및 방수 자세 ○개인보호장비 착용 릴레이 등 4개 종목으로 실력을 겨뤘다.

남원의용소방대연합회 대표팀은 11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치열한 접전 끝에 남자 부분 호스 끌기 1위를 차지하며 종합성적 2위의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남원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현재근, 이미숙)는 “바쁜 일상에서 훈련에 임해 좋은 성적을 거둔 대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앞으로 지역사회에서 봉사하는 의용소방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덕규 소방서장은 “의용소방대원이 화재 등 각종 재난 현장에서 솔선수범해 재난으로부터 더 안전한 대한민국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의용소방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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