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인사 김관영-채이배 입당
사실상 확정 외연확장 신호탄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를 지낸 김관영 전 국회의원이 조만간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할 예정이어서 여권대통합의 단초가 될 지 주목된다.

지난 19, 20대 국회에서 군산 지역구 의원을 지냈던 김 전 의원은 21대 국회의원 총선에서 현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의원에게 패했었다. 

재선의 김 전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에 합류할 경우 내년 3.9 대선을 앞두고 여권대통합 가능성이 높아진다.

김 전 의원은 합리적 중도성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민주당 측은 김 전 의원의 합류로 외연 확장을 기대하고 있다. 

또 군산 출신으로 지난 20대 국회에서 바른미래당 국회의원을 지낸 채이배 전 의원도 민주당에 입당할 것으로 8일 알려졌다. 

김관영, 채이배 전 의원이 민주당에 복당하게 되면 군산은 전현직 의원들이 대거 이재명 캠프에서 활동하게 된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