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애향장학회(이사장 심 민)에 장학금 기탁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9일 재단법인 임실군애향장학회에 따르면 이도건축사사무소 김종수 대표와 농촌지도자회 임실군연합회(회장 박세일), 임실낙우회(회장 이상옥)가 임실군을 방문해 이사장인 심 민 군수에게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 했다.

임실에서 이도건축사사무소를 운영 중인 김종수 대표는“모든 분이 힘든 상황이지만, 임실 미래 인재 양성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3백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한다”고 말했다.

이어 농업발전을 선도하고 친환경농업의 선구자 역할을 수행하면서 지역 화합에 앞장서고 있는 농촌지도자회 임실군연합회(회장 박세일)에서도 장학금 1백만원을 기탁 했다.

또한 임실 낙농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친환경 선진 낙농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임실낙우회(회장 이상옥)도 3백만원을 기탁 했다.

이외에도 그 동안 애향장학금을 기탁한 박상모 (前)재경임실군향우회장과 임실치즈앤식품연구소 정석근 소장, 재성남임실군향우회(회장 한용수), 전라북도 수의사회 임실군분회(회장 김지형), 전주전통순대 임종준 씨 등 많은 사람들의 기탁 선행이 이어졌다.

심 민 군수는“코로나19로 모든 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임실군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많은 분이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며“모든 분의 소중한 마음을 모아 임실 미래 발전에 도움이 되는 인재 양성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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