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에서 영양만점 비빔밥을 먹고 만삭 스냅사진을 찍어보는 태교여행 상품이 출시됐다.

전주시는 임산부와 부부 등을 대상으로 한 태교여행 상품인 ‘왕이 될 아이’를 티몬(tmon.co.kr) 라이브커머스 티비온을 통해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왕이 될 아이’ 태교여행은 상품명대로 왕의 도시 전주에서 왕이 될 아이로 키우는 태교를 배우며, 왕의 기운을 듬뿍 받아가는 테마로 설정됐다.

점점 커져가는 국내 태교여행시장을 확보하고 그에 따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태교여행에는 전주의 주요 호텔 숙박권과 더불어 ▲전주한옥마을 여행코스 ▲전주 복숭아를 이용한 복덩이떡 ▲전주 전통비빔밥 식사권 ▲임산부 스냅사진 촬영권 ▲조선시대 밥상머리 교육을 주제로 한 전문가(김미라 교수) 강연(비대면) 등이 포함됐다.

상품 예약은 쿠팡 및 티몬을 통해 가능하다.

향후 시는 임산부 인플루언서와 예비부부 등을 초청해 SNS를 활용한 마케팅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4월 세쌍둥이를 임신한 개그맨 황신영 씨 부부를 초청해 ‘맘(MOM)에 쏙 드는 태교여행’을 주제로 미식·체험·사진여행 등을 진행하고, ‘비짓전주’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홍보한 바 있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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