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어촌특화지원센터는 ‘어촌특화발전 지원 특별법’에 따라 지난 2018년 5월 1일 해양수산부와 전라북도로부터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가 지정 받아 운영되고 있다.

9일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전북어촌특화지원센터는 현장밀착형 전담지원 조직으로서, 도내 어촌마을을 대상으로 교육·연수, 창업 및 경영컨설팅, 연구개발 지원, 특화상품개발, 판로 확보 및 홍보지원 등 6차 산업화에 필요한 지원을 통해 새로운 희망어촌 창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북도와 센터는 올해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서 2022년 어촌뉴딜 300사업 3개소 275억원이 선정됐으며, 해양수산부 주관 경진대회에서는 바다가꿈 및 어촌특화 우수사례 두 개 분야에서 부안 격포마을과 임실 섬진강다슬기마을이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어촌과 지역에서 생산되는 수산물과 농축산물을 사용해 개발한 음식으로 제15회 전북음식문화대전에 참가해 군산(선유 삼합)이 창작 일반부문 해양수산부장관상을, 부안(회오리 삼합)이 향토 부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냈다.

또한 코로나19로 위축된 수산물 소비촉진과 유통체계 구축을 위해 박람회·장터참가를 지원하고, 우정청과 협약해 수산물기획전을 실시하며 총 6억3천400만원을 판매하는 등 전라북도 어민의 소득증대에 기여했다.

그 동안 지속적인 마을별 어촌특화 자원을 발굴, 지역주민역량강화 등을 통해 어촌뉴딜 300사업 19개소 1천939억원(2019~2021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어촌분야 3개소 231억원(2018~2021년) 총 22개소에 2천170억의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등 어촌의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한 전북도와 센터는 2022년에도 전라북도 어민과 어촌마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신우기자 lsw@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