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과 시민들을 위한 휴식공간이자 힐링관광의 거점 공간이 될 전주 완산칠봉 한빛마루공원 조성 사업이 구체화된다.

전주시는 9일 전주시장실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최신현 전주시 총괄조경가, 용역사인 ㈜평화엔지니어링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완산칠봉 한빛마루공원 조성을 위한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자연과 문화가 함께하는 힐링 콘텐츠’라는 기본목표 아래 완산칠봉 일원 자연환경을 비롯한 주변 자원과의 연계방안에 중점을 둔 특화된 설계안을 마련하고자 심도 있는 논의가 펼쳐졌다.

공원 내에 ▲달맞이숲 ▲계절의숲 ▲휴식의숲 ▲삼나무바람숲 ▲체험의숲 ▲사색의숲 ▲참여의숲 등 7개 테마숲을 조성하는 계획과 하늘데크 구축 계획이 소개됐으며, 야간경관과 공원 운영, 조경, 주변경관자원 연계와 관련한 계획들도 다뤄졌다.

시는 오는 2024년까지 완산칠봉과 초록바위 일원 6만1100㎡에 총사업비 172억 원을 투입해 ▲랜드마크 지구 ▲힐링캠프 지구 ▲플라워갤러리 지구 ▲힐링로드 등 4개 지구의 한빛마루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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