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2021년 전라북도 통합건강증진사업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통합건강증진사업은 13개 보건사업을 통합해 사업 영역 간 경계를 없애고, 지역사회의 건강문제와 주민요구도 등을 분석해 건강증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남원시는 지난 2013년부터 7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고, 올해도 통합건강증진사업 평가에서 다시한번 우수한 성적을 수상해 남원시가 건강도시임을 입증했다.

특히, 올해 코로나19 감염병 대응체제에서도 자가 격리자 비대면 건강증진사업(595가구), 워크온 걷기챌린지(1천682명), 청소년 금연영상 공모전(18팀) 등 비대면 건강증진사업을 발굴하는 등 보건의료 사각지대의 취약계층 건강문제를 해소함으로써 보건사업 체감도를 높인 점에 매우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남원시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속 단계적 일상회복 실현을 위한 건강증진사업의 다양화 방안을 모색하여, 시민 한분 한분의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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