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운봉농협 상추생산자협의회는 지난 15일 연말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100만원을 운봉읍행정복지센터에 지정기탁을 했다.

이에 앞서 지난 1일과 7일에는 남원농장(대표 김종성)에서 현금 200만원을, 운봉파프리카농가(천병원)에서 현금 100만원을, 가장마을 유일동씨가 현금 100만원을 각각 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했다.

운봉농협 상추생산자협의회는 농촌지역 활성화를 목적으로 2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어려운 이웃과 지역발전을 위해 꾸준히 기부와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소순모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 지역 사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을 위해 좀 더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운봉읍장(배세근)은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해 주신데 대해깊은 감사를 드리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기탁된 성금은 전북사회복공동모금회를 통해 운봉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지정 기탁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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