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지난 23일 관내 봉사단체 ‘함께회’(회장 김수환)가 남원시 청소년지원센터 이용 여성청소년을 위한 위생용품(환가15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함께회는 남원시민 30여명이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매월 모은 회비로 독거노인 김장김치 지원 및 탈북민 지원, 청소년 장학사업 등 6년째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상대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청소년을 위해 물품을 기부하기로 했다.

남원시 청소년지원센터 정일신 센터장은 “센터를 이용하는 청소년들에게 정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후원물품은 잘 전달하여 여성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조환익 주민복지과장은 “오늘 기탁을 통해 남원시 청소년들의 행복한 성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시도 주민이 주민을 돌보는 지역복지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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