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죽항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수구, 민간위원장 정태식)는 지난 12월 22일 다가올 한파에 대비해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방한용 패딩조끼를 전달했다.

이번 준비한 패딩조끼는 죽항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따뜻한 기부, 정다운 세상’ 연합모금액 사용으로,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 3종류 사이즈로 관내 독거노인 및 기초수급자 등을 포함한 지역 소외계층 100명에게 전달됐다.

죽항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반찬지원 및 주거환경개선사업, 주거환경정비 봉사활동 등 다양하고 적극적인 활동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으로 복지안전망 구축에 힘쓰고 있다.

가정방문을 통해 만난 어르신 한 분은 “작년 겨울에 워낙 추워서 감기에 걸려 고생했는데 올 겨울은 더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고맙다”고 말했다.

정태식 죽항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연세가 많은 어르신들은 날씨가 풀려도 추위를 많이 느끼신다고 알고 있다.

특히 환절기인 요즘 건강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하는 시기인 만큼 가볍고 활동성 좋은 패딩조끼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수구 죽항동장은 “코로나19로 지치고 추운 날씨에 시달리는 이웃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싶었으며, 이번 지원으로 어르신들의 추위가 조금이라도 덜어지기 바란다” 라며” 지속적으로 취약계층을 찾아내어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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