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출위, 규약 개정-후보검증
위원선임 17-18일 여론조사

전북지역 190여개 단체가 참여한 '전북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후보 선출위원회'가 4일 도교육청에서 단일후보 경선 일정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북지역 190여개 단체가 참여한 '전북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후보 선출위원회'가 4일 도교육청에서 단일후보 경선 일정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북교육감 선거를 위한 전북민주진보교육감 후보 단일화가 21일 확정지을 예정이다.

전북민주진보교육감 단일후보 선출위원회는 4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경선일정을 확정했다.

선출위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3일 대표자 회의를 통해 규약을 개정하고 후보검증위원 선임을 마쳤다.

이후 4일부터 10일까지 단체회원 제출명단 회원 인명부 수정, 9일부터 14일까지 선출인단 명단 심의를 거쳐 선출 인명부를 확정짓는다.

이후 17일과 18일 여론조사, 18일부터 20일까지 내부 경선 투표를 거쳐 21일 단일후보를 확정짓는다.

선출위는 “지난해 11월 경선일정이 연기된 사실에 대해 사과의 말을 드린다. 인고의 시간을 거쳐 하나의 뜻을 세우는데 성공했다”며 “더 이상 경선일정 연기는 없다. 공정한 경선을 통해 단일후보를 세우겠다. 그동안 전북교육의 성과를 계승발전시키고 열매를 맺기 위해 반드시 민주진보교육감을 다시 세우겠다”고 밝혔다.

단일후보 경선에는 이항근 전 전주교육장, 차상철 전 전교조전북지부장, 천호성 전주교대 교수 등이 참여하고 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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