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생들 꿈 잃지말고 학업에 열중하길"

지난 연말 순창군 옥천장학회에 장학금 전달이 잇따랐다.

순창 구림 출신으로 서울에서 콘크리트 및 철근 공사업을 하는 레오개발(주) 양공진 대표가 순창지역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써달라며 2,0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양공진 대표는 지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매년 2천만원씩 총 8천만원 장학금을 기탁해오고 있다.

양 대표는 “고향의 어려운 학생들이 꿈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며 “지역인재 양성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고 타지에서도 고향을 생각하며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레오개발외에도 임순여객자동차(주)에서 500만원, 순창 신용협동조합 500만원, (유)유성건설 200만원의 기탁금을 지역인재양성에 써달라며 장학금을 쾌척하여 지역사회에 훈훈한 소식을 전했다.

한편 순창군 옥천장학회는 관내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성적우수자, 예·체·기능 특기생, 어려운 학생 급식비 등으로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순창군 학생에게 약 7억 7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8,000여만원의 장학금을 편성하여 지급할 예정이다.

/순창=조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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