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치과대학 17기 졸업생 일동이 치과대학 발전과 후학 양성에 써달라며 4천만 원을 기부했다.

작년 졸업 20주년을 맞은 이들은 모교에 뜻깊은 일을 해보자고 의기투합했고, 33명이 참여해 기금을 마련했다.

이 기금은 치과대학 발전기금과 후배들의 장학금으로 각각 2천만 원씩을 활용키로 했다.

김경일 치대 동창회 재무이사(치대 17기 졸업생)는 “대학을 졸업하고 각자 다른 곳에서 일하면서도 모교와 후배들에 대한 애정을 항상 간직하고 있었다”며 “후배들이 좀 더 좋은 교육환경에서 교육을 받아 훌륭하게 성장해 나간다면 더한 기쁨이 없을 것 같다”고 밝혔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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