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적인 신고로 승객 소중한 자산 지켜"

임실경찰서는 신속한 신고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오수 개인택시 기사 A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임실경찰서는 신속한 신고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오수 개인택시 기사 A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오수 개인택시 기사 A는 손님이 롯데카드 대출 추심팀을사칭한 보이스피싱 사기범의 높은 이자율의 기존 대출금을 갚으면 낮은 이자율로 변환 대출을 해주겠다는 말에 속아 현금 1,500만 원을 인출하여 전달하기 위해 택시를 타고 가면서 통화하는 내용을 듣고 보이스피싱 임을 직감했다.

손님에게 보이스피싱 사기임을 알리고 설득하였으나 말을 듣지 않아 목적지에 손님을 내려주고 오수지구대에 신고, 경찰관의 신속한 출동으로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이인영 서장은 “범죄 피해를 당할 수 있는 상황에서 지나치지 않고 신고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택시 기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이번 사례를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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