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변호사협회(회장 이종엽)는 ‘2021년 검사평가’를 통해 전주지검 소속 검사 2명을 포함해 총 20명의 검사를 7일 선정·발표했다.

이 중 우수 수사검사 부문에 전주지검 소속 박혜진 정읍지청 검사와 홍승표 전주지검 검사를 비롯한 10명이 뽑혔다.

또 우수 공판검사로는 고승우 광주지검 검사를 비롯한 10명이 선정됐다.

우수검사 선정에는 적절한 수사지휘 및 융통성 있는 절차진행, 진술 경청 능력 탁월, 빠른 판단과 절차 이행 등을 통한 타당하고 합리적인 결정, 나이 어린 피의자에 대한 친절한 계도 등이 평가에 반영됐다.

변협은 소속 변호가 1,074명이 참여해 총 4258건의 평가표가 접수된 이번 검사평가는 지난 2020년에 비해 2021년 검사평가의 전체 평균점수가 80.58점에서 82.52점으로 1.94점 높아졌다.

변협 관계자는 “이번 검사 평가 결과를 법무부와 대검찰청에 전달하는 한편, 검사 인사 평가에 반영해 줄 것을 공식 요청했다”고 말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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