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병래 전 전라북도의회 부의장이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균형발전위원회 전북 공동위원장으로 선임됐다.

13일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은 20대 대통령선거 승리를 위해 후보직속 균형발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균형위원회는 수도권 중심 체제를 극복하고 지방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만들어졌다.

소병래 위원장은 “김대중 전 대통령은 목숨을 걸고 지방자치를 부활시켰고 노무현 전 대통령은 지역주의 극복을 위해 균형발전의 철학을 담아 헌법적 가치를 실현했다”며, “문재인 대통령 또한 지역 균형 뉴딜을 통해 지역발전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역대 민주정부의 꿈을 이어 받아 정권재창출을 통해 균형발전을 이뤄나가야 한다”면서 “대한민국 국민은 어디에 살든 고루 행복하게 잘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균형발전위원회 5대 핵심 정책은 ▲전 국토 5극 3특 초광역 다극체제 재편으로 수도권과 지방의 균형발전 실현 ▲메가시티 지역간 국토 동서연결 국가 기간 철도망 구축 ▲균형발전 특별예산 획기적 증가로 불균형 추세를 중단시키고 지역 부담을 경감하는데 적극 노력 ▲국토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를 통합해 국토균형부를 신설 ▲만 19세의 모든 청년에게 학습카드 지원 등이다.

한편, 소병래 위원장은 완주군의원 3선, 전북도의원 2선 등 지방의회 20년 경력을 바탕으로 대선 승리를 위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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