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읍·면 연초 방문에 나선 박성일 완주군수가 13일 운주면을 방문해 군민의 행복이 군정의 최고 가치라고 강조하고 나섰다.

박 군수는 이날 오후 운주면 행정복지센터 2층 강당에서 지역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면정 보고와 주민 소통과 공감 대화를 가진 후 폐회했다.

인구 1,900여 명의 운주면은 군 전체 면적의 12.3%에 해당하는 101㎢ 면적을 자랑하는 곳으로, 곶감과 딸기, 취나물, 아로니아 등의 특산품으로 유명하다.

역사문화 자원으로는 이치전적지와 안심사지, 안심사 사적비, 저구리 성터, 용계성지 등을 꼽을 수 있으며, 대둔산 도립공원을 낀 천혜의 자연생태계로 잘 알려져 있다.

박 군수의 이날 연초 방문은 코로나19의 장기화와 변이 바이러스 발생 상황을 고려해 참석자를 최소 인원으로 제한했으며, 선거법상 허용 범위 안에서 퇴직이장 감사패 전달 등 1시간가량의 약식으로 진행됐다.

박 군수는 신년사에서 “올해는 액운을 막아주고 건강과 행운을 가져다준다는 검은 호랑이의 해인만큼 지역민 모두가 소망하시는 일을 성취하시고 큰 복이 함께하시길 기원 한다”며 “올해도 군정에 늘 주민의 뜻을 받들고 ‘군민 행복’을 군정의 최고 가치로 생각해 군민과의 약속을 잘 마무리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 군수의 2022년 읍·면 연초 방문은 14일 화산면, 17일 구이면과 상관면, 19일 봉동읍과 용진읍, 20일 삼례읍, 21일 이서면, 24일 경천면 등으로 이어진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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