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민족 고유의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1월 12일 남원시 향교동 남‧녀 새마을협의회(회장 조용봉, 정금이)는 백미 10kg 29포(시가 1백만원)를 기탁해 한껏 추워진 날씨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새마을협의회는 매년 명절을 맞아 지역의 어려운 분들을 위해 백미를 후원하는 봉사활동을 실천해오고 있다.

이번에도 관내 29개통 가정을 직접 방문 전달하면서 섬김과 나눔의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새마을협의회에서는 “사랑은 나누면 나눌수록 플러스가 되기에, 주민 모두가 그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설 명절을 보냈으면 한다.”고 밝혔다.

향교동장(동장 지양근)은 “매서운 한파와 코로나로 몸도 마음도 지친 요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먼저 나눔의 손길을 건네준 향교동 새마을협의회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동민 모두가 따뜻하고 훈훈한 설 명절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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