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방서 박경수 서장은 13일 상동 소재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을 찾아 공사장 화재 예방 및 체계적 대응을 위한 현장 방문 행정을 펼쳤다.

이번 현장 방문 행정은 최근 발생한 경기도 평택 냉동창고 신축공사장 화재와 11일 발생한 광주광역시 아파트 공사 현장 외벽 붕괴 사고와 관련한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실시됐다.

이 자리에서 박 서장은 최근 아파트 공사 현장 화재사례 공유, 공사 현장 안전관리 실태 점검, 임시 소방시설 설치 확인, 용접·용단 등 화기 취급 작업 시 화재 감시자 배치 및 안전 교육, 공사 관계자 화재 초기대응 및 대피 등을 중점 점검하고 관계자들에게 화재 예방을 위한 빈틈없는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정읍소방서는 오는 2월 말까지 관내 공사장 37개소에 대한 특별 지도 점검 및 관계인 안전 문자·서한문 발송, 주요 공사장 소방차 출동로 확보 및 현지적응훈련 등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박경수 정읍소방서장은 “공사 현장의 용접·용단 작업 시 발생 하는 불티·불꽃은 비산 반경이 넓어 화재 위험이 크다”며 “관계인과 작업자 모두가 책임 의식을 갖고 안전관리에 더욱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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