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온라인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할 ‘2022년 전라북도 블로그 기자단’이 13일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도는 이 날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2022년 전라북도 블로그 기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서는 코로나 19 거리두기 상황을 고려하여 메타버스를 활용한 전주 한옥마을 팸투어를 진행하는 등 온라인 워크숍을 통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올해 구성된 기자단은 총 35명으로, 지난해 12월 서류 심사 및 전화면접 등을 통해 선발됐다.

앞으로 1년 동안 전북의 정책과 문화, 관광, 일상 등을 주제로 지역 곳곳의 현장을 취재할 예정이다.

전북도 블로그는 ‘친환경 활용백서-제로탄소’, ‘스마트산업 탐방’ 등 친환경 스마트 산업 및 생태문명 전환에 부합한 기획형 콘텐츠를 제작하여 구독자들에게 다양한 전라북도의 모습을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드론 영상, 사진, 일러스트, 문화, 산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필진 5명이 선발돼 한층 깊이 있고 흥미 있는 신규 콘텐츠들을 제작할 계획이다.

신원식 전북도 정무부지사는 “전라북도 곳곳을 발로 뛰며 전달하는 기자분들의 열정 덕분에 전라북도 블로그가 전 국민에게 사랑받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전북의 숨은 매력 알리기에 힘써 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라북도 블로그 기자단은 지난해 11월 19일부터 15일간의 모집 기간을 거쳐 35명 선발에 110명이 지원해 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라북도 블로그 ‘전북의 재발견’은 2009년 4월 개설돼 올해 1월 누적 방문자 1천 700만 명을 돌파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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