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올해, 사업비 5천 5백여만원을 투자하여 시에 거주하는 임산부(임신부, 산모) 115명에게 친환경 농산물, 유기가공식품 등을 꾸러미 형태로 거주지까지 배송하는 친환경 농산물꾸러미를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대상은 주민등록상 김제시에 거주하며 현재 임신중이거나 ‘2021.1.1일 이후 출산한 산모가 해당되며, 1인당 최대 48만원(자부담 9만6천원 포함)까지 사용가능하다.

단,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영양플러스)의 지원 대상 임산부는 본 사업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상자는 이달 17일부터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쇼핑몰(www.ecoemall.com)에서 비대면 자격 검증 등을 통해 편리하게 신청이 가능하며,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와 임신․출산 증빙서류 등을 제출하면 된다.

김제시 농업기술센터 김병철 소장은 “이번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이 관내 임신부와 산모들의 많은 참여로 임산부와 아이의 영양상태를 개선하고 건강한 식생활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제=류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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