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목갤러리 송영란 개인전
한국화-수묵-혼합 30점 선봬

청목갤러리는 송영란 개인전 ‘자연의 변주’를 18일부터 2월 4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화, 수묵, 혼합매체 작품 등 총 30여점을 만날 수 있다.

자연을 모티브로 작업하는 작가에게 자연은 누구나 삶 속에서 체득하고 경이롭게 조우 교통하는 공간이다.

인간과 자연은 서로 대립하기도 하지만 긴밀하게 밀착되어있다.

자연은 인간에게 삶과 존재의 터전이기에 인간의 많은 부분을 구성한다.

그런 이유로 인간이 자연을 벗어나거나 배제하는 일은 거의 불가하다.

대개 자연은 항상 변함없이 그 자리에 그대로 있는 것으로 인지되지만 사실은 끊임없이 변화한다.

끊임없는 자연의 변화는 작가의 작품 속에서‘변주’라는 고유한 작업세계로 드러난다.

작가는 자연 안에서 이루어지는 이야기를 자연 기반 매체를 활용해 은유적, 혼합적 기법으로 표현한다.

자연의 이야기는 심리, 정서, 물리, 화학뿐 아니라 의식, 무의식적 관점 등 그 원천이 무궁하다.

그중에서 작가는 기운, 율동, 어울림, 소리, 기다림, 속삭임 등 시지각적, 촉각적, 청각적 요소에 집중한다.

송영란 작가는 한국전업미술가협회 전북 회장으로 한국미술협회, 전북여성미술인협회, 전북구상작가회, 원묵회, 봄바람회, 나들이회, 아드워크에서 열정적으로 활동 중이다.

전라북도미술대전과 온고을미술대전 초대작가, 문화예술교육사로서 문화공간 또바기 대표, 문화대장간 초연을 운영하고 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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