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진 한중문화협회 회장
/박영진 한중문화협회 회장

노배우 오영수님은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수상하고 언론 인터뷰에서 우리가 세계 속으로가 아니고 이제는 세계가 우리 속으로의 발언은 한국을 사랑하고 지킨다는 큰 울림과 깊은 감동과 감명을 받았고 코로나19시기의 어려움을 잠시 잊게 하는 청량제였다.

1592년 임진년을 돌아보면 성웅 이순신 장군은 국가군저, 개고호남, 약무호남, 시무국가란 표현은 호남이 있어 조선이 존재하였다, 고로 호남의 구국정신을 만 천하에 호남의 정신을 알린 성웅 이순신 장군이다.

전주는 조선의 정치, 경제, 문화, 예술의 중심지로서 역사적으로 다양한 위기에 직면하면서도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내는 슬기로움과 지혜를 갖춘 호남의 정신, 전라도정신의 본산지로서 1589년 정여립 반란, 1894년 동학농민혁명으로 지역의 인재가 말살될 만큼 처형을 당했음에도 대동정신, 민관협력기구인 집강소를 운영한 민주주의의 본고장이다.

김대중 후보에게 90%이상, 노무현 후보에게 80%이상, 문재인 후보에게 80%이상을 지지하면서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을 가장 높게 표출하였던 것이며 야당의 도시로서 정치적 거목들이 존재하면서 전북 정치인들의 존재는 전북, 전주의 자존심이요 긍지였던 것이다.

야당의 도시 전주가 김대중 정부에서의 풀뿌리 민주주의 정치를 시작하면서 국회의원, 도지사, 시장, 군수, 광역의원, 기초의원들이 야당이 아닌 김대중 정부의 여당의원으로 당선되면서 행정을 견제, 대안을 제시하여야 할 광역, 기초의원들은 의원들로서 제 역할을 다 하였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왜냐하면 전북 추진 사업의 예산 확보, 진행 등이 제때 도민들이 원하는 정치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삭발, 상경투쟁, 깃발을 들고 이리 뛰고 저리 뛰었어도 되는 일은 없었다 결과는 최악의 경제, 인구 절벽이 현실이 되었기 때문이다.

민주주의 심장이요 야당의 도시가 여당의 도시로 변하였어도 야당의 도시로 생각하는 착각을 하면서도 착각인줄을 모르고 있는 것 같다.

전북도민들은 무엇을 바라고 적극적인 지지를 보낸 것은 아니었지만 해도 해도 너무한 정부 여당의 행정에 문제를 지적하는 것이다.

이제는 깨어야 한다. 야당 도시에서 여당을 지지하면서 청년들은 직장을 찾아 전북을 떠나는 국토균형발전이 아닌 불평등, 불공정 경제개발에서의 소외를 감수하면서도 여당을 선택해야 할 것인지 전북도민들에게 묻고 싶다. 

이웃 충남, 충북, 강원도에서는 각 정당과 소통할 수 있도록 국회의원을 선출, 즉 일당에게 국회의원을 당선시키는 우를 범하지 않기 때문에 각도의 현안 해결에 전북도처럼의 사태는 없었다는 거지요.

호남정신, 전라도 정신의 전주는 각 도에 1개의 도시를 광역시로 지정에서 빠졌고, 특례시 또한 인구 상한선 100만명이라는 인구를 넘지 못하고 말았습니다.

역사문화의 도시요, 조선의 심장 도시였던 전주, 전북의 홀대를 눈뜨고 앉아서 보고만 있을 것인가? 

정말 전북의 정치인 인재가 없어서 그런다고 전북도민들은 말합니다, 그럼 전북도에서는 정치적 인재, 정치인을 키웠는지 냉정하게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 

필자는 주장한다, 다가오는 3월 대통령 선거에서는 전북의 현실을 반영하는 투표를 하고 6월 지방선거에서는 전북의 정치판을 뒤 집는 정략적 투표로 전북의 자존심을 살리고 전북이 살아날 수 있는 선거판을 뒤집는 변화를 위해 전북도민들이 들불처럼 일어나야 한다

조선500년 사직이 전주가 있기에 존재하였고, 전주는 민주주의 심장인 만큼 정치판도 전북도민들이 나서서 바꿔야 한다. 이제 다시 전북, 전주는 야당의 도시로 돌아가서 전북, 전주를 위해 최선을 다 할 수 있는 정치인을 선택하고 밀어주어 전북, 전주인물을 키우자.

/박영진 한중문화협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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