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대학진학축하금’과 ‘초등학생 책가방 구입비’ 지원으로 학부모들의 부담 낮추기에 나섰다.

18일 고창군은 ‘자식농사 잘짓는 사람키우기’의 일환으로 대학진학축하금(1인 최대 100만원) 과 책가방 구입비(10만원 상당)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교육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책가방 구입비는 2월11일까지, 대학진학축하금은 2월21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대상자를 접수받는다.

책가방 구입비 지원대상은 현재(1월1일) 고창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으며, 고창지역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이, 대학진학축하금 대상자는 현재 본인 또는 보호자의 주민등록이 고창군으로 돼 있는 올해 대학 입학생이다.

축하금은 고창군 전입기간에 비례해 100만원, 70만원, 50만원으로 차등 지급된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앞으로도 자식농사 잘 짓는 사람 키우기 정책을 지속 추진하여 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복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