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약 1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기후변화와 농산물 시장개방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첨단 시설하우스 개보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자동개폐기, 온습도조절기, 무인방제기 등 원예시설 현대화와 다겹보온커튼, 온풍난방기, 양액재배시설 등을 지원하여 원예작물의 품질을 개선하고 안정적인 수출 기반을 구축할 수 있다.

특히,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노동력 확보에 어려움이 많은 농촌에 ICT(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팜을 확산시켜 노동력 감소와 병충해에 따른 생산성을 높여 농가 소득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 방법은 사업장소재지 읍·면사무소 산업경제팀에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창군 농생명지원과 원예특작팀(560-2533)로 문의하면 된다.

유기상 군수는 “앞으로 기후변화와 농산물 시장개방 확대에 대응한 첨단 생산 기반을 조성하고, 농가의 고소득 향상을 위해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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