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예산 4,313억 편성 1.3%↑
탄소기업 카텍에이치 투자 협약
'그린장수 치유의 숲' 조성 완료
청년토크콘서트-열린군수실 운영
농산물 통합마케팅 14억원 확보
거점농산물집하장 7개 읍면 추진
라이브커머스-쇼핑몰 판매 확대
공동육아나눔터-아이돌봄 확대
노인무료급식지원단가 현실화 등

근고지영(根固枝榮), 탄탄히 쌓아온 기반을 바탕으로 본격적으로 성장한다!

2022년 장영수 군수가 밝힌 새해 비전이다.

장 군수는 “장수군민 소득향상을 최우선 목표로 농업인 복지서비스 확대, 탄소기업 유치, 산림정원 조성, 장수가야 문화·관광 활성화, 산악스포츠 인프라 조성, 치유의 숲 건립 등 장수군 미래 먹거리 산업을 적극·추진해 ‘풍요로운 미래의 땅, 힘찬 장수’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장영수 군수는 “달빛내륙철도 유치, 천천하이패스IC 건립, 친환경에너지 생활환경 조성, 장수종합체육관 건립, 공공도서관 확대 조성, 귀농인 임시거주시설 조성사업, 고품질 장수 한우육성, 장수레드푸드 융복합단지 조성사업, 스마트 융복합타운 조성 등을 통해 오(5)고 싶고 살고 싶은 장수, 사(4)고 싶은 장수 농특산물, 팔(8)고 싶은 장수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편집자주
 


◆ 예산 4,000억 시대 이어간다

군은 2022년도 예산 4,313억 원을 편성하며 예산 4,000억 시대를 이어간다. 이는 지난해보다 1.3% 증가한 금액으로 장수군 코로나19로 악화된 지역경제 활력 증진과 미래 전략 신산업 확충에 중점을 두고 군정을 이끌어갈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지속가능한 장수군 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548 정책을 적극 추진해 예산 4,000억 시대를 넘어 5,000억 시대로 나아갈 교두보를 마련할 방침이다.
 
특히 장수군 미래 산업인 △선도산림경영단지(75억원) △백두대간 금남호남 정맥생태 축복원(58억원) △22년 신재생에너지융복합 지원사업(51억원) 등을 뒷받침할 국가예산을 확보하며 장수군 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스마트그린도시구축사업(44억원) △공공건축물그린리모델링사업(26억원) △조사료유통센터지원사업(13억원) △와룡자연휴양림보완사업(12억원) △장수복합문화시설조성사업(45억원) △전북형보금자리조성사업(36억원) 등도 포함돼 장수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정책들도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 탄소산업·산림정원 사업 등을 통한 친환경 도시로 ‘거듭’

코로나19 이후 시대를 준비해야 하는 시기에 발맞춰 장수군에서는 산림을 활용한 미래 먹거리 산업 발굴에 집중한다. 지난해 탄소기업인 ㈜카텍에이치와의 협약을 시작으로 장수군 지역에 맞는 맞춤형 탄소기업을 유치하고 장수군 산림을 활용한 산악정원, 산악스포츠 기반 조성 등을 통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도시로 거듭날 예정이다.
 

◆ 천혜의 자연경관·치유의 숲 ‘힐링도시’

해발고도 500m, 천혜의 자연 경관을 갖고 있는 장수군은 천천면 비룡리 산84-2번지 일원에 50㏊이상 규모의 ‘그린 장수 치유의 숲’ 조성을 완료한다.
 
치유의 숲은 치유센터 1동, 치유테마 숲 9500㎡, 치유숲길 5.2㎞ 등 숲을 이용한 힐링 공간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명상과 힐링의 장을 넘어 숲속에서 지친 현대인의 몸과 정신을 치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된다.
 
치유센터는 각종 정보제공과 교육·상담, 건강 체크 등을 통해 본인에게 맞는 치유프로그램을 추천받을 수 있다. 또한 열 치료, 반신욕 및 족욕 등 다양한 치료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게 된다.
 
군은 ‘치유의 숲’ 조성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 ‘힐링’과 ‘친환경’을 테마로 해 일상에 지친 도시민들이 언제든 쉴 수 있는 ‘휴식’의 장소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 찾아오는 소통이 아닌 찾아가는 소통 행정

장영수 군수는 민선7기 취임 이후 ‘소통’에 지속적으로 힘을 쏟았다. 청년소통콘서트, 열린군수실 등을 운영하며 군민들과 가감없이 소통했다. 올해에는 코로나19로 대면 활동이 어려워진 만큼 군민들이 찾아오는 소통이 아닌 군에서 직접 찾아가는 소통 행정을 펼쳐 현장에서 직접 군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군 발전을 위한 군민들의 의견을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 공격적 마케팅으로 장수 명품 농특산물 유통 판로 개척 

장수군은 농특산물 유통기반을 정비하고자 거점산지유통센터(APC) 노후시설 보완사업을 완료하고, 통합마케팅 체계 구축 및 공선조직 정비와 통합마케팅조직 취급량 증대를 위해 관련 사업 9개 분야 14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추진했다.
 
올해에는 천천면 거점형 농산물 집하장 건립을 시작으로 7개 읍·면 모두 거점형 농산물 집하장이 건립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며, 현재 계남면에 건립 중인 APC를 유통 거점시설로 적극 활용해 유통 정책에 큰 변화를 줄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변화하는 시장의 수요에 발빠르게 대응해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을 수립·추진한다. 
 
e-커머스 활성화와 라이브커머스, 온라인 쇼핑몰을 활용해 농특산물 판매 채널을 다양화 하고, 지난해에 이어 대형 프리미엄 기업과 상생 동반을 위한 협약을 체결해 장수 농특산물 공급 활성화는 물론 나아가 도시민들에게 장수군의 신선하고 우수한 농특산물을 홍보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 요람에서 무덤까지 책임지는 장수군

장수군은 임신·출산 진료비, 출산장려금, 출산축하용품, 출산여성 농가도우미,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난임부부 지원, 아토피 피부염 의료비 등을 지원하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가족친화도시 정책을 펼치며 인구 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또한 공동육아나눔터 개설, 아이돌봄 서비스 확대, 애향교육진흥재단 운영을 통한 장학숙 운영, 중고등학생 신입생 장학금, 대학 신입생 반값 등록금 지원 등을 통해 청소년들의 학업 증진에도 힘쓰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올해 장수군은 노인무료급식 지원단가를 전북 최초로 현실화해 운영할 예정이며, 노인일자리 확대, 어르신 이·미용권 지원, 목욕권 지원, 행복택시, 치매안심센터 운영 등을 통해 노후가 건강하고 행복한 장수군을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장수=유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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