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인재개발원 인터넷강좌
자격증 등 516개 무료 제공

전북도 인재개발원은 올해도 도민 대상으로 인터넷 강좌를 무료로 제공한다.

올해로 11년째다.

올해 도민 강좌는 다양한 지식습득과 취업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전년도 보다 30개 강좌가 늘어난 516개 강좌를 제공한다.

도민강좌는 외국어, 자격증, 공무원 시험, 인문교양 등이며, 유명 강사들의 강의를 PC뿐만 아니라 스마트기기를 이용해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쉽게 접할 수 있다.

외국어 분야는 영어(토익, 토플, 회화 등)와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러시아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프랑스어 강좌로 구성됐다.

공무원시험 분야는 9급 일반행정직부터 세무직, 교정직, 경찰직, 고용노동직 강의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한국어 과정을 개설해 다문화가정이나 이주민들의 적응을 돕고 문화 이해도를 높이고자 했다.

또, 지난해 실시한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해 정보통신과 취업 관련 과정을 대폭 강화했다.

공무원 시험 과정 중 교정직도 신설하고 경찰직 강의 수도 추가 확보했다.

10년 이상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내실있게 운영된 도민강좌는 매년 입소문을 타면서 수강 건수의 꾸준한 증가세를 통하여 그 효과가 증명되고 있다.

이송희 전북도 인재개발원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코로나19 시대에 전라북도 도민 강좌를 통해 도민들이 전문지식을 습득하고 교양 함양의 기회가 됐으면 한다”면서 “인재개발원에서도 다양한 콘텐츠를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즐겨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민강좌 수강을 원하는 전북도민은 네이버나 다음 등 검색창에 ‘전라북도 도민강좌’를 검색하거나, 전라북도 도민강좌 누리집(jeonbuk.npagoda.com)을 통해 수강할 수 있다.

/박정미기자 jungmi@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