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아동센터협의회는 지난 17일 군산어린이공연장에서 제10대 채현주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한 채현주(늘빚지역아동센터 대표) 회장은 제9대 회장을 역임했으며, 그동안 지역사회 방과 후 돌봄 등을 위해 노력해온 공로로 연임됐다.

채현주 회장은 “지역아동센터 특성에 따른 역량 강화 및 종사자들의 생활 안정에 힘쓰겠다”며 “차별받지 않는 사회복지사 단일임금 호봉제 도입 및 근무환경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회원 상호간 연대 활동과 유기적 협력 관계 개선을 통해 지역사회 안에서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아동 및 청소년들의 전인적 발달과 권리보장 및 통합교육 등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며 “더욱 발전하는 협의회를 위해 최일선 현장에서 책무를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군산지역은 46개 지역아동센터에 시설장 및 생활복지사 등 130여명이 종사하고 있으며, 1,500여명의 아동 청소년을 돌보고 있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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