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샘고을시장이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하는 대한민국 수산대전 ‘전통시장 부스 행사’에 선정됐다.

20일 시에 따르면 이번 선정에 따라 확보된 5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샘고을시장 내 국내산 수산물을 판매하는 41개 점포에서 물품구매 시 구매금액에 따라 온누리상품권을 차등 지급하는 페이백 행사를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실시한다.

행사는 1만7천원 이상 구매 시 5천원권, 3만4천원 이상 구매 시 1만원권, 5만1천원 이상 구매 시 1만5천원권, 6만8천원 이상 구매 시 2만원권의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상품권 환급은 당일 물품구매 영수증(신용카드 전표, 현금영수증)을 지참해 샘고을시장 내 고객 쉼터로 방문하면 된다.

당일에 사용한 소액 영수증을 합산 할 수 있고 1인 최대 2만원까지 환급 받을 수 있으며 수 있다.

시는 이번 행사에 앞서 많은 시민이 전통시장 장보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시내 주요 구간에 행사 홍보 현수막을 게첨하는 등 전통시장 소비 촉진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 관계자는“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모에 선정돼 기쁘다”며“이번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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