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정부패 없는 깨끗한 교육 실현"

전북교육감 출마 예정자인 서거석 전 전북대 총장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청렴인으로 선정됐다.

서 전 총장은 20일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매헌 윤봉길의사기념관에서 (사)공직공익비리신고 전국시민운동연합(이하 공신연)이 주최한 ‘제2회 대한민국 청렴대상 시상식’에서 교육부문 청렴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공신연의 청렴대상은 미래세대에게 청렴한 대한민국 실현의 꿈을 물려줄 수 있는 청렴인을 선정, 수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서 전 총장은 2015년 국민권익위원회의 국공립대학 청렴도 평가 중에서 전북대를 ‘계약분야 청렴도 전국 1위’에 오르게 했고, 이를 토대로 혁신대학 모델로 만들었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전국 국·사립 4년제 대학의 총장협의회장을 맡아 대학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었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후원회 수석부회장 겸 전북후원회장을 역임하면서 취약계층 가정 아이들에게 경제적으로 지원하고 보살폈다는 것도 공적에 반영됐다.

서 전 총장은 “청렴은 학생중심, 미래교육을 실현해 나가는 전북교육 대전환의 밑거름”이라며 “오늘 청렴대상 수상은 앞으로 부정부패 없는 깨끗한 교육 실현을 위한 도민과 국민의 명령으로 알고 아이들을 중심에 둔 미래가 보이는 교육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사단법인 민간단체로 허가받은 공신연은 건전한 사회질서 확립과 지역발전, 인권, 정의사회 구축, 부정부패 추방을 위한 청렴시민운동을 펼치고 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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