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송정민 학생이 제86회 의사 국가시험에서 전국 수석 영예를 안았다.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시행된 제86회 의사국가시험에는 총 6,043명이 응시해 5,786명이 합격해 95.7%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송정민 학생은 320점 만점에 303점(94.7점/100점 환산 기준)으로 전체 응시자 중 가장 높은 점수로 합격했다.

송정민 학생은 수석 합격의 영광을 의대 교수진의 열정적 가르침과 지속적인 멘토링 등에 돌렸다.

시험 준비에 알맞은 의대의 행정적 지원과 함께 4학년 때 교수들이 직접 나서 특강을 해주는 등의 물심양면의 지원이 있었다고.

시험 당일 추운 날씨에도 제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밖에 서서 시험에 임하는 학생들을 응원해주는 모습에서 큰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조석창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