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향 빛낼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진안군 인재양성 및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한 진안사랑장학기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

진안군 산림조합(조합장 전해석)은 지난 21일 1천만원을 지역인재양성을 위해 써 달라며 기탁했으며, ㈜하미산업 유원규 대표가 500만원을 기탁했다.

전해석 조합장은“지역우수인재 양성에 함께 참여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진안지역 아이들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모든 조합원들의 성의를 모아 장학금을 기탁한다”고 말했다.

유원규 대표는“항상 고향 진안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자랑스러운 후배들이 고향을 빛낼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춘성 이사장은 “지역사회와 향우인들의 관심과 지지가 학생들이 꿈을 이루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장학재단에서는 그 뜻을 받들어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안군산림조합은 46,200㏊ 이르는 산림을 활용해 특화품목을 개발하고 3,300명에 이르는 조합원들의 소득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백운면 노촌리 하미마을 출신인 유원규 대표는 2019년부터 건물용 기계・장비 설치 공사업인 주식회사 하미산업(경기도 구미시 공단로 소재)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재경진안군민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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