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는 지난 21일 2차 본회의를 끝으로 임인년(壬寅年) 새해 처음 열리는 제248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13일 개회한 이번 임시회는 2022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보고받고 조례안, 동의안 등 총 14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안건 처리에 앞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박문화 의원은 국립문화재연구소 및 박물관 설립, 지리산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 등 남원시 발전과 주민 복리증진을 위한 5가지 정책을 제언했다.

양해석 의원은 섬진강의 효율적인 수계관리와 홍수통제기능 강화를 위해 섬진강유역환경청과 섬진강홍수통제소 신설 및 남원 유치를 건의했다.

끝으로 염봉섭 의원은 코로나 경제충격 완화를 위해 소상공인 직접지원 예산을 추경에 편성할 것과 중앙정부 정책에서 제외되는 업종에 대한 지원 확대를 제안했다.

한편 양희재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2022년도 주요업무와 정책방향을 살피고 남원 미래 청사진을 구체화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시민 생활밀착형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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