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노암동에서 지난 20일 노암동 행정복지센터 신축에 관한 주민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는 더 많은 주민 참여와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해 개최된 것으로 신축청사 외관 설계 방향에 대해 주민들과 공유하며 다양한 의견을 청취, 건축양식 선정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특히 건물의 외양, 공간 활용, 주변 조화성 등을 고려하여 한옥양식이 아닌 실용적으로 공간을 활용을 할 수 있는 현대식 건축양식으로 조성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앞서 노암동은 285번지 일원 4천603㎡에 오는 2023년에 노암동행정복지센터 신축 이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해 왔다.

한편 노암동장(김종선)은 “미래의 청사는 시정업무와 더불어 문화복합청사로 시민 누구나 찾아와 쉴 수 있는 시민 소통과 쉼터의 공간으로 조성되어야 한다”며 “이번 공청회를 통해 건의해 주신 좋은 의견들을 설계 단계부터 적극 반영해 ‘동민을 위한 청사’로 건립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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