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홍군수, 유공자 시상식
태권도사관학교 설립 힘써

황인홍 무주군수가 지난 22일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지지 활동에 앞장서 온 전라북도태권도협회 이병하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전주비전대학교 비전관 4층 강당에서 열린 전라북도 태권도협회가 주최·주관한 2021년 전라북도태권도 유공자 시상식에 참여한 자리에서다.

이날 시상식에서 황인홍 군수는 “사관학교가 태권도의 세계화 촉진, 국익 창출,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위대한 동력이 될 것이다”라며 “대한태권도협회와 전북태권도협회가 사관학교 설립이 국책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한마음이 돼 적극 활동하고 있어 매우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황 군수는 ”앞으로도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이 국책사업으로 추진 될 수 있도록 대한태권도협회와 전북태권도협회가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했다.

실제 지난해 12월 대한태권도협회는 ”태권도는 211개국 1억 5천만 명이 우리말 인사, 구령과 함께 수련을 하는 한류의 원조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국제 사관학교 설립이 태권도와 종주국의 위상을 높이는 동력임을 전제, 반드시 제20대 대선 공약에 반영이 돼 국책사업으로 추진이 돼야 한다는 건의문을 채택했다.

대한태권도협회가 국제 태권도사관학교 설립을 위한 건의문은 전라북도태권도협회 이병하 회장이 대한태권도협회측에 건의해 성사됐다.

이날 유공자 시상식에는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추진과 태권도 발전에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무주군민과 공직자 7명에도 감사패 및 표창장을 받아 주목을 받았다.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추진위원회 정진옥 위원장이 전북태권협회장 감사패를 받았으며, 문화체육과 김정미 과장과 태권도팀 노상은 팀장이 각각 대한태권협회장과 전북태권도협회장 감사패를 수상했다.

또 무주군 태권도협회 이도우 회장이 국기원장 표창을, 길민재 무주반딧불태권도관장이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 표창을 수상했으며, 설천초 강희주 코치와 엄다은 선수가 각각 전북태권도협회장 우수 지도자상과 전북태권도협회장 우수선수상 표창을 받았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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