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서남상공회의소

전북서남상공회의소가 정읍시를 비롯해 김제․고창․부안군에서 제조업을 하고 있는 100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 명절 공장 가동 조사에서 86개 업체가 5일 휴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회의소에 따르면 나머지 14개 업체는 주문량과 설비유지를 위해 공장을 가동 한다고 답했다.

상여금은 64개 업체가 지급 할 계획이지만 연봉에 포함(20곳), 매출 감소 및 자금 부족(16곳) 등의 이유로 지급하지 않겠다고 응답했다.

지급 규모는 기본급 대비 50% 지급이 49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100% 지급이 9곳, 이외 업체는 10~30% 지급한다고 조사됐다.

설 체감경기와 관련된 질문에서는 90개 업체가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나빠졌다고 했다.

최종필 회장은 “코로나 19 변이 오미크론 확산, 원자재 가격 상승, 글로벌 공급망 차질 장기화 등 수출, 내수 경기에 영향을 미치는 상황이 지속되면서 자금 사정이 어려워 상여금을 주지 못한 업체가 조사에서보다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상공인과 근로자들이 더욱 힘을 내어주고 정부 또한 기업 규제 완화 노력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