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에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나눔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24일 굿네이버스 전북지역본부는 무주군을 찾아 무주 아동들에게 사용해 달라면서 연 15만 원을 후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단체는 “미래 인재들이 성장하여 무주 발전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탁금을 전달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 단체의 바람대로 군은 무주에 주소를 둔 여아 2명을 선정하고 만18세까지 연 15만 원의 성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또 재경무주미래포럼 김철호 회장은 양말 3,023개를 무주군에 기탁했다.

김 회장은 “무주지역 주민들이 추운겨울 따뜻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을 보냈다”라며 “어려움에 처한 주민들이 잘 생활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해마다 장학금과 성금을 기탁하면서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황인홍 군수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단체와 출향민들의 따뜻한 마음과 온정어린 손길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라며 “해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잊지 않고 찾아주는 따뜻한 마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