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연 무주군의회 행정복지위원장이 지난 24일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무소속 무주군 도의원 예비후보로 출마를 선언했다.

이해연 예비후보는 “무주지역의 기업 유치, 청년형 일자리 창출, 획기적인 관광산업 활성화 등은 인구 문제에 봉착한 무주군의 당면과제다”면서 “16년 의정활동으로 무주군의 현안을 꿰뚫고 있는 이해연은 주민들이 내 고향 무주를 떠나지 않고 머물며 행복한 삶을 즐기는 지역을 만드는 적임자다”고 출마의사를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어“기후변화는 물론 군민들의 가치관 변화에 따라 생활양식, 문화가 바뀌고 있는 만큼 행정에 대한 수요도 변하고 있다”면서 “무주군민의 가치관을 존중한, 무주만의 특색 있는 정책을 개발하여 군민이 잘 살 수 있는 무주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그는 “도의원에 당선이 된다면 무주군만의 특산화 된 임산물 생산단지와 체질별 건강기능성 쌈채소 특구 조성, 제2의 로컬푸드로 육성시켜 주민들의 소득향상, 전라북도가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유치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태권도원 내 민자지구 투자촉진 촉구, 관광무주의 이미지 제고와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무주읍 하수종말처리장 이전을 추진, 적상산 산악철도 개설사업을 추진으로 천만 명 관광객 유치를 성공시켜 무주군의 염원을 실현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러면서 “무주지역의 가장 큰 사회적 과제인 지역소멸 문제를 해결하려면 기반시설 확보와 든든한 복지정책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군민의 지혜를 모아 적극적이고 현실적인 대안들을 도출해내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