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과 순환의 공익문화를 선도하는 사회적기업 아름다운가게 나운점과 명산점은 지난 22일 소외 이웃들에게 겨울나기 생필품을 전달하는 아름다운 나눔 보따리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진행한 것으로, 60명의 배달천사(자원봉사자)들이 이불과 10만원 상당의 생필품 꾸러미를 총 80가구에 전달했다.

나눔 보따리 지원 대상은 독거어르신과 저소득1인거주자, 조손가정.

장애인가구 등으로 지역 내 6개 사회복지시설의 추천을 받아 선정했다.

배달천사(자원봉사자)들은 모두 나운점과 명산점 매장을 통해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며, 가족이나 직장동료들과 함께 참여하는 봉사자들이 대부분이다.

아름다운가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 있음에도 나눔보따리 행사에 참여해 준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나눔 보따리를 나눌 수 있도록 아름다운가게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아름다운 나눔보따리 행사는 지난 2004년부터 해마다 개최해 올해로 19번째를 맞이했으며, 아름다운가게 전국 매장 수익금과 기업 후원 등으로 마련한 쌀과 생필품을 담은 나눔보따리를 봉사자들이 직접 소외계층 이웃을 방문해 희망을 담아 전달하고 있다.

/군산=민성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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