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올해 4개 신규 사업을 비롯해 총 14종의 원예특작 분야 군 자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무주군에 따르면 작년 농업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소득창출을 위한 의견을 수렴 후 최종 4개 분야에 신규 사업을 발굴, 올해부터 착수한다.

관내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 등록을 마친 농업인이 대상이다.

올 들어 새롭게 지원하는 분야는 과수 저온피해 예방제 지원, 복분자(지주, 관수, 차광망) 및 깻잎(해가림시설) 재배시설 지원, 복숭아 보조지주대 지원 사업이다.

2022년도 원예특작분야에서 무주군 자체 지원 사업으로 14종, 27억9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며, 분야별 30%∼50% 보조금을 지원한다.

자세한 지원 내용은 읍‧면에 배포한 농업분야 주요사업 안내 책자를 통해 확인하거나, 무주군 농업정책과 원예특작팀 또는 해당 읍‧면 산업팀에 문의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무주군 원예특작 분야 자체 사업은 28일까지 신청‧접수한 대상자를 대상으로 심의를 거쳐 최종 2월중 확정하고 오는 3월부터 농가가 필요한 농작업을 시행 할 수 있도록 일정을 추진하고 있다.

농업정책과 원예특작팀 김헌수 팀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농산물 소비위축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농업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대상으로 직접적인 도움을 주기위해 원예특작 분야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라며 “농가들이 농업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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