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전라북도에서 주관하는 전북청년 지역정착 지원 사업에 참여해 전북형 청년수당을 지원 받게 될 청년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전북형 청년수당은 취업 초기 저소득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 비해 모집 인원과 지원 범위를 확대해 많은 청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전북청년 지역정착 지원 사업은 전라북도에 거주하는 청년들의 자립과 지역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최대 12개월 간 월 30만원씩 수당(건강관리, 자기계발, 문화레저, 교통비, 식비 등)을 지원한다.

대상은 만 18세 이상 ~ 39세 이하(1982.1.1.~2003.12.31.)의 청년으로 소득 기준은 가구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이고 도내에서 1년 이상 거주하며 농업, 임업, 어업, 중소기업, 문화예술, 연구소기업 분야에서 1년 이상 종사하고 있으면 신청이 가능하다.

단 전북청년 지역정착 지원사업의 기 수혜자나 동일유형의 사업(청년창업농 영농정착지원금 등)을 지원받고 있는 사람의 경우 신청이 불가하다.

신청기간은 이달 21일까지였으나 다음달 4일까지 연장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해당 지원금은 무주뿐만 아니라 도내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청년수당 온라인 몰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산업경제과 일자리팀 장기진 팀장은 “무주군에 거주하는 다양한 청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범위를 확대한 만큼 많은 청년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무주군의 경우 모집인원은 총 23명이며, 신청은 전북형 청년수당 사이트(ttd.jb.go.kr) 또는 전북청년허브센터(www.jb2030.or.kr)에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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