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 미리보는 지방선거 / 고창군수

무소속 유기상 현군수 필승자신
심덕섭 마당인맥에 지지세 넓혀
김만균 오랜시간 주민신뢰 쌓아
박수열 재전향우지지 업고 각오
이호근 '지역토종정치인' 의지

김만균, 박수열, 심덕섭, 유기상, 이호근
김만균, 박수열, 심덕섭, 유기상, 이호근

오는 6월 치러질 고창군수 선거는 재선에 도전하는 무소속 유기상 현 군수와 민주당 후보간의 양자 대결로 치뤄질 전망이다.

민주당 경선에 나설 후보는 모두 3명으로, 김만균 재단법인 김대중기념사업회 등기이사와 심덕섭 전 국가보훈처 차장, 박수열 정읍고창환경보호특별위원장이며, 공천 심사 및 경선 과정에서 부여되는 가산점이 컷오프 및 공천장 획득의 혁심변수이다.

무소속인 유기상 현 군수는 고창군 7000억원 예산시대 개막과 노을대교 건립, 식초와 복분자 등 농식품산업 육성 등 지난 4년간 이룬 군정 성과를 내세워 필승을 자신하고 있다.

심덕섭 전 국가보훈처 차장은 중앙인맥과 민주당 조직력을 등에 업고 민주당 노을대교건립특별위원장을 맡아 노을대교 건립 사업 등 현안 해결에 적지 않은 역할을 해왔으며, 최근 출판기념회를 갖고 지지세를 넓히고 있다.

민주당 전북도당 환경보존특별위원장인 김만균 위원장도 무시할 수 없다.

오랜 시간 주민들과 만남을 이어온 김 위원장은 김대중 기념사업회 등기이사와 민주당 동북아평화협력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두승실업을 운영하고 있는 박수열 위원장은 재전 고창향우회 운영위원으로 활동, 재전 향우들의 지지를 업고 민주당 경선에 나서고 있다.

무소속인 이호근 전 도의원은 25년 동안 지역을 지켜온 토종 정치인으로 지역을 지켜온 자존심과 실력으로 평가받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